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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딜레마 게임을 아시나요? 트롤리는 전동기로 주행하는 작은 차량이나 전차를 말합니다. 여기에 트롤리를 주제로 하는 가상의 게임이 존재합니다. 이 트롤리 딜레마 게임은 윤리적인 딜레마를 가집니다. 이번에는 트롤리 딜레마의 뜻과 트롤리 딜레마 게임에 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롤리 자체의 뜻은 명사로 트롤리폴을 통해서 전력을 공급받아 달리는 전차, 레일 위를 전동기로 주행하는 작은 차량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언급하는 트롤리는 바로 트롤리 딜레마를 말합니다. 한국에서 2022년에 방영했었던 인기 드라마 '트롤리'도 이 트롤리 딜레마에 관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트롤리 딜레마의 뜻을 알았다면 이제 이 가상의 게임을 통해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트롤리 딜레마는 영국의 철학자인 필리파 풋(Philipa Foot)과 미국의 철학자 ㅜ디스 자비스 톰슨(Judith Javis Thomson)이 고안한 사고실험으로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언급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트롤리가 선로를 따라 달리고 있고, 이 트롤리는 다섯 명의 작업자를 향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 빠르게 달리는 트롤리를 멈출 방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당신은 선로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 앞에 서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스위치를 조작하면 트롤리가 선로를 틀어서 다른 선로로 이동하면서 다섯명의 작업자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조작한 방향으로 트롤리가 선로를 변경한다면 다른 한명의 작업자가 목숨을 잃게 됩니다. 당신은 이 상황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1.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섯 명 인부의 목숨을 잃게 내버려 둔다.
2. 스위치를 조작하여 다섯 명 인부의 목숨은 살리지만 다른 한 명 인부의 목숨을 잃게 만든다.
트롤리가 철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철길의 앞에는 다섯 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철길 위에 있는 육교에서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섯 명의 인부를 향해가고 있는 이 트롤리를 세우기 위해서는 큰 물건을 트롤리 앞에 던져야 하는데, 마침 당신의 앞에는 몸집이 큰 사람이 난간에 기대서 아래를 보고 있습니다.
만약 이 상황을 그냥 보고만 있다면 철길 위에 있는 다섯 명의 인부는 목숨을 잃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때마침 당신의 앞에 있는 몸집이 큰 사람을 밀어서 떨어뜨린다면 빠르게 달리고 있는 트롤리를 멈취 세우고 다섯 명의 인부를 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1. 아무것도 하지않고 다섯 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는 것을 지켜본다.
2. 바로 앞의 몸집이 큰 사람을 밀어서 떨어뜨린다. 이 몸집이 큰 사람을 희생시킨 덕분에 트롤리를 멈추게 만들고 다섯 명 인부의 목숨을 구한다.
트롤리 딜레마는 단순히 당신이 1번과 2번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딜레마를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당신은 '트롤리 딜레마 게임1'에서 높은 확률로 선택2를 택해서 한 명의 인부를 희생시키고 다섯 명의 인부의 목숨을 잃는 선택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롤리 딜레마 게임2'에서는 당신은 높은 확률로 어느 쪽의 선택도 망설였을 것입니다.
트롤리 딜레마 게임이라는 이 가상의 실험에서 실제로 85%의 참가자는 트롤리 딜레마 게임1에서는 선택2를 도덕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고 대답한 반면에, 트롤리 딜레마 게임2에서는 선택2를 도덕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 트롤리 딜레마 게임의 결과에 대해 진화심리학자 마크 하우저(Marc Hauser)는 한 사람의 목숨을 희생해서 다섯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은 두 게임이 모두 같지만, 목적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정당화 해서는 안 된다는 도덕 가치로 인해 이 같은 차이가 발생했다고 보았습니다.
트롤리 딜레마 게임1,2라는 이 재미있는 사고실험을 통해 우리는 윤리적, 도덕적인 가치와 목적을 위한 수단의 정당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